다이어트 시작하고는 섭취량을 확 줄이니까, 아무리 야채며 유산균이며 챙겨먹어도 화장실을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못갔습니다. 안가니까 살짝 편한 면도 있었는데, 아 이게 완전히 안가는 게 아니니까. 며칠에 한번 가면 피도나고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아깝게 해온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도 없고요, 티비광고 나오는 변비약도 많이 먹었는데, 그거 먹으면 장이 까맣게 썩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찾다가 찾다가 친구가 추천해줘서 이걸 먹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요, 이런 얘기가 부끄럽기는 하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난생 처음 겪는 기분이었어요. 그 시원함과 부드러움과 뭐 말로 못하겠어요. 변비약 먹을 때는 배가 살살 아프면서 화장실을 가는데, 이건 아프거나 한 것도 전혀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가고 싶고, 앉아서 힘도 별로 안줬는데 시원하게 배출이 되어버리니, 정말 처음 겪는 이 기분을 이제 느꼈다 생각하지 억울한 거 있죠 ;;; 암튼 지금에라도 만나서 너무 좋습니다